기적 같은 기쁨

삶의여정 2021. 8. 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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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을 앞두고,
딸들은 숙제의 늪에 빠졌다.
 
작은 딸은 방학 숙제 마무리에 들어갔다.
 
숙제를 하던 작은 딸이 방학이 너무 짧단다.
 
수학도 해야 하고,
영어도 해야 하고.
독서 퀴즈도 해야 하고,
 
아직도 해야 할 숙제가 많다.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으며 풀어야 하는 독서 퀴즈 숙제를 돕다가,
작은 딸이 쓴 글을 발견하고, 딸이 잠든 시간 사진을 찍었다.
 
아내와 작은 딸이 잠을 자러 들어가고,
 
어린이집을 함께 졸업한 친구들을 만나,
영화도 보고 저녁도 먹고 들어온 큰 딸은
 
12 30분이 넘을 쯤 숙제를 하다가,
웹툰을 볼 계획이니, 캐시를 충전해 달란다.
 
자기는 개학을 앞두고, 드라마나 웹툰을 봐야한다나?
 
학교 가야 하니 7시에 깨워 달라는 큰 딸에게,
숙제하고, 웹툰도 보고, 일찍 자라고 말을 하지만,
시간은 1 30분이 넘었다.
 
몇시에 잠이 들었을까?
큰 딸은 7시에 일어나 학교에 갈 준비를 한다.
 
2021. 0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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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광흠(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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